원정 도박으로 무적 신세였던 투수 임창용(40)이 KIA 타이거즈에 돌아간다.
KIA는 28일 임창용과 연봉 3억 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임창용은 괌에서 개인 훈련 중으로 귀국하는 대로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앞서 임창용은 지난 2014년 11월 마카오 카지노에서 4000만 원대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로 인해 KBO로부터 등록 시즌 50% 출장 정지 징계까지 받았다.
임창용은 연봉 3억 원을 전액 기부하고, 지속해서 재능 기부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임창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