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메사) 김재호 특파원] 미국 대학농구 최강을 가리는 NCAA 대학농구선수권 '파이널 포'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28일(이하 한국시간) 진행된 지역별 결승(일명 '엘리트 에잇') 경기 결과 시라큐스대학이 버지니아대학을 68-62로 꺾고 미드웨스트지역 우승을 차지했고, 노스캐롤라이나대학이 노틀담대학을 88-74로 물리치고 동부 지역 우승을 차지했다.
시라큐스는 말라치 리차드슨이 23득점 7리바운드, 타일러 라이던과 마이클 기빈지가 11득점씩 올리며 1번 시드 버지니아를 물리쳤다. 시라큐스는 2011년 버지니아 커먼웰스대학 이후 처음으로 파이널 포에 진출한 두 자리수 시드팀이 됐다. 10번 시드 중에는 처음이다.
↑ 10번 시드 시라큐스는 1번 시드 버지니아를 꺾고 파이널 포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사진(美 시카고)=ⓒAFPBBNews = News1 |
이들은 하루 앞서 오레곤대학을 물리친 오클라호마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파이널 포'는 오는 4월 3일 빌라노바와 오클라호마, 노스 캐롤라이나와 시라큐스의 대결로 진행된다. 결승전은 4월 5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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