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IA 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호주 교포 리디아 고(19)가 23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리디아 고는 28일(한국시간) 발표한 롤렉스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12.55점을 얻어 선두를 굳게 지켰다. 리디아 고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593야드)에서 마감한 대회 4라운드에서 7언더파 2보기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작성,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컵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2위에 오르면서 부진 탈출 신호탄을 쏘아 올린 박인비(28·KB금융그룹)는 랭킹 포인트 9.71로 2위를 유지했다. 김세영(23·미래에셋)은 지난주에 이어 5위. 장하나(24·BC카드)는 6위를 유지했다.
양희영(28·세마스포츠)은 한 단계 내려간 8위에 올랐고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9위를 유지했다. 유소연(27·갤럭시아SM)은 11위, 김효주(21·롯데)는 12위, 이보미(28·코카콜라재팬)는 15위를 각각 유지했다. 최나연(29·SK 텔레콤)은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 리디아 고가 23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사진(美 캘리포니아)=ⓒ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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