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월드컵’ 챔피언 독일이 이탈리아에 실로 오랜만에 승리를 거뒀다.
독일은 30일 이탈리아와의 홈 평가전에서 4-1로 이겼다. 독일과의 A매치 상대전적에서 최근 4승 3무였던 이탈리아는 8경기 연속 무패가 좌절됐다. 이탈리아에게 독일이 승리한 것은 1995년 홈 평가전(2-0승) 이후 무려 7588일(만 20년9개월9일) 만이다.
↑ 독일 선수들이 이탈리아와의 홈 평가전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독일 뮌헨)=AFPBBNews=News1 |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와 마리오 괴체(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요나스 엑토르(1.FC 쾰른)가 1골씩 넣었다.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아스널 FC)은 페널티킥으로 4-0을 만들었다. 공격수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
이탈리아는 후반 38분 공격수 스테판 엘샤라위(24·AS 로마)가 동료 공격수 스테파노 오카카(RSC 안더레흐트)의 도움을 만회골로 연결하여 영패를 모면한 것으로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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