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게레로,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 시작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알렉스 게레로가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맞이한다.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1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게레로가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게레로는 이날 언론에 처음 공개된 2016시즌 다저스타디움 홈팀 클럽하우스에도 라커가 마련되지 않은 상태였다.

↑ 알렉스 게레로가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사진= MK스포츠 DB

게레로는 지난 22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슬라이딩 도중 무릎에 부상을 입은 그는 처음에는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으나 상태가 나아지지 않아 이날 MRI 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게레로는 이날 LA로 이동한 선수단과 별도로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있는 구단 훈련 시설 캐멀백 랜치에 남았다.
지난 2014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4년 2800만 달러에 계약한 게레로는 2년간 메이저리그 117경기에 출전, 타율 0.224 출루율 0.251 장타율 0.414 11홈런 36타점을 기록했다. 3루와 좌익수를 주로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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