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kt위즈의 개막전 히어로는 포수 윤요섭이었다.
kt는 1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2016 KBO리그 개막전에서 8-4로 승리했다. 이날 kt는 상대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7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리고 중심에는 윤요섭이 있었다. 윤요섭은 4-4 동점을 만든 5회 2사 2루에서 김광현을 상대로 비거리 115m짜리 좌월 투런홈런을 맞았다. 사실상 이날 승부가 결정되는 순간이었다.
↑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KBO리그 개막전 kt위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kt가 SK를 꺾고 개막전 첫 승을 기록했다. kt는 선발 마리몬의 호투와 윤요섭의 2점 홈런으로 재역전에 성공한 후 추가득점을 올려 승리했다. 조범현 kt 감독이 승리 후 역전 홈런을 쏘아올린 윤요섭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