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주루 도중 손가락 골절상을 입은 kt 위즈 외야수 김사연이 결국 전력에서 이탈한다.
김사연은 지난 1일 문학 SK전서 7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2루 도루를 시도하던 중 베이스에 왼손 검지가 걸리면서 부상을 입었다. 김사연은 경기 중 교체돼 병원 검진을 받아 골절상임을 확인했다. 그리고 하루 지난 2일 골절 확진을 받았다.
↑ kt 위즈 김사연이 골절상 확진을 받았다. 사진=MK스포츠 DB |
이어 “가급적 수술을 하지 않고 재활을 하려고 한다. 정상훈련까지는 8주 정도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시범경기 홈런 부문에서 ‘깜짝 1위’를 차지하면서 시즌 기대를 높였던 김사연은 개막 첫 경기부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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