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28)가 한국의 ‘타격기계’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아쉬운 성적으로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마무리해 아쉬움을 남겼다.
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6일 만에 대타로 출전한 김현수는 9회초 타석에 들어섰지만 1루 땅볼에 그쳤을 뿐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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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볼티모어의 마지막 시범경기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했던 김현수는 별다른 선전을 보여주지 못했고, 오는 4일 확정되는 최종 25인 엔트리 합류를 위해 힘겨운 경쟁을 치러야 할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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