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박)종훈이가 저쪽(kt)에 강했다.”SK 와이번스 김용희 감독이 잠수함 박종훈을 선발로 내보내는 이유를 밝혔다.
김용희 감독은 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kt위즈와 팀간 3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박종훈을 선발투수로 기용하는 이유는 kt전 성적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박종훈이 엔트리에 등록되는 내신 내야수 유서준이 1군에서 말소됐다.
↑ SK와이번스 박종훈이 3일 kt전에 선발 등판한다. 사진=MK스포츠 DB |
또 김 감독은 전날 올 시즌 첫 마수걸이 홈런을 터트린 정의윤에 대해서 “타자로써 기분전환 됐을 것이다. 시범경기 때 홈런이 없었는데, 20홈런 이상을 기대한다”고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김 감독은 이틀 연속 등판한 중간 계투 채병용에
다만 김용희 감독은 2경기 연속 실책이 나오는 점에 대해서는 경계했다. 김 감독은 “기술보다는 집중력 문제다. 실책을 범할 수도 있지만, 실점과 연결되는 실책이 나오면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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