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이 5월 복귀 가능성을 열어뒀다.
류현진은 4일(한국시간) 소속팀 LA다저스가 발표한 개막 로스터에서 15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3월 26일로 소급적용해 4월 9일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물론 이날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다. 일단은 5월말에나 복귀가 가능한 60일 부상자 명단이 아닌 15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5월에도 복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 류현진이 15일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다저스는 류현진을 포함, 총 10명의 선수가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맞이한다.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은 브렛 앤더슨을 비롯해 토미 존 수술에서 재활중인 브랜든 맥카시, 갈비뼈 제거 수술을 받은 프랭키 몬타스는 60일 부상자 명단에 오랐다. 이밖에 마이크 볼싱어(왼 복사근), 안드레 이디어(오른 다리 골절), 알렉스 게레로(왼무릎 타박상), 야스마니 그랜달(오른팔 통증), 하위 켄드릭(왼 종아리), 조시 래빈(왼팔 골절)도 15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저스는 전날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밝힌 대로 루이스 콜맨, 찰리 컬버슨, 트레이스 톰슨을 개막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이들은 하루 뒤 펫코파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상대로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 다저스 개막 로스터
선발: 클레이튼 커쇼, 스캇 카즈미어, 마에다 겐타, 로스 스트리플링, 알렉스 우드
불펜: 페드로 바에즈, 조 블랜튼,
포수: 오스틴 반스, A.J. 엘리스
내야수: 찰리 컬버슨, 아드리안 곤잘레스, 코리 시거, 저스틴 터너, 체이스 어틀리
외야수: 칼 크로포드, 작 피더슨, 야시엘 푸이그, 스캇 반 슬라이크, 트레이스 톰슨
유틸리티: 키케 에르난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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