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1 아스타나-알마티동계올림픽’ 쇼트트랙 1500m·계주 2관왕 노진규가 3일 저녁 8시 생을 마감했다. 향년 24세.
고인은 서울 노원구 공릉동 소재 원자력병원 장례식장 2층 VIP실에 안치됐다. 발인은 5일 오전 7시.
‘2010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종합우승으로 주목받은 노진규는 성인무대에서도 2011년 동계올림픽뿐 세계선수권에서 1000·1500·3000m 및 개인종합까지 4관왕에 올라 전성기를 구가했다.
↑ 故 노진규가 2013 세계선수권 계주 결선에서 역주하고 있다. 사진(헝가리 데브레첸)=AFPBBNews=News1 |
노진규는 ‘2012 세계선수권’에서도 1500m 금-1000·3000m 은-계주 동으로 종합 은메달을 획득하며 호조를 이어갔다. 그러나 2013년 골육종이 발견되어 2014년 초 수술을 받고 투병했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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