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선수 안현수의 아내 우나리 씨가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활약한 故 노진규 선수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우나리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규씨 기억나요? 웃어요. 우리라는 내 미소에 이렇게 환한 미소를 보여준 그때? 진규씨 하늘에서도 웃어요. 약속해요. 우리 잊지않기로 해요. 우리. 내일까지만 울어요”라는 글과 함께 노진규 선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노진규는 뼈암의 일종인 골육종을 앓아왔었다. 골육종은 10-20대 남성의 무릎이나 팔 등에서 자주 나타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이자 노진규의 누나인 노선영은 4일 노진규의 페이스북에 “진규가 4월3일 오후 8시 좋은 곳으로 떠났습니다. 진규가 좋은 곳에 가도록 기도해주세요”라고 소식을 알렸다.
노진규의 장례식은 서울 노원구 원자력병원 장례식장 2층에서 열린다. 발인은 5일 오전 7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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