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올 시즌 코리언빅리거끼리의 첫 대결이 성사될 것인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개막전에서 맞붙는 가운데 미네소타 박병호와 볼티모어 김현수의 맞대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MLB.com은 박병호는 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김현수는 시범경기 부진에 따라 벤치에 머물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이하 한국시간) 5일 미네소타와 볼티모어의 개막전 엔트리를 예상했다. 시범경기에서 20경기 타율 0.259(58타수 15안타) 3홈런 13타점을 기록한 박병호는 6번 지명타자로 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17경기 타율 0.178(45타수 8안타) 2타점 3득점의 부진을 겪었고 구단의 마이너리그행 압박에 거부권을 행사한 김현수는 선발로 나서지 못할 것으로 봤다.
↑ 미네소타 박병호와 볼티모어 김현수는 개막전에 서로 길고 짧음을 대볼 수 있을까.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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