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30)의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데뷔 첫 안타에 구단 소셜네트워크(SNS)는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박병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개막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0-0으로 맞선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안타를 쳤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두 번째 타석에서 첫 안타를 때리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박병호의 안타에 구단은 페이스북을 통해 박병호의 사진과 함께 “박병호의 안타를 축하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박병호는 1-2로 뒤진 7회초 1사 2루 세 번째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의 2루타 때 3루까지 진루했다. 그는 이어 커트 스즈키의 좌익수 희생 뜬공 때 홈을 밟아 동점 득점까지 기록했다.
미네소타는 8회초 현재 볼티모어와 2-2로 맞서 있다.
↑ 사진=미네소타 공식 페이스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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