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김근한 기자] LG 트윈스의 새 외국인 투수은 정규시즌 개막 후에도 여전히 물음표로 남아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도 개막한 가운데 LG가 선택을 내려야 할 시기는 점점 다가오는 상황. 양상문 LG 감독은 새 외인 투수의 데드라인을 오는 15일까지로 못 박았다.
양 감독은 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16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외국인 투수를 늦어도 15일까지는 데려와야 한다”고 밝혔다.
↑ 양상문 LG 감독이 새 외국인 투수의 영입 데드라인을 오는 15일로 밝혔다. 사진=MK스포츠 DB |
하지만 LG의 새 외인 투수를 볼 수 있는 날이 머지않은 듯 보인다. 양 감독은 이날 “기약은 있다. 늦어도 15일 전에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외인 투수를 데려와야 한다. 초반 좋은 분위
늦어도 많이 늦은 만큼 입맛에 맞는 선수를 고르기는 힘든 상황이다. 양 감독은 “투수 유형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 원하는 선수를 고르기에는 이미 늦은 상황이다. 올 수 있는 자원 중에 최선의 선택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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