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진수 기자] 2016년 KBO리그는 초반부터 뜨겁다.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잠실 2연전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승부가 펼쳐졌다. 4일까지 치러진 개막 12경기에서 1점차 승부는 무려 8차례나 나왔다.
초반부터 접전이 펼쳐지면서 각 팀 사령탑들의 긴장을 곤두서게 하고 있다. 승리하면 다행이지만 패할 경우는 타격이 크다. 특히 최대한 점수를 막기 위해 투수 운용에 골머리를 앓고 있을 터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5일 “(매 경기가) 살벌하다. 매 경기 접전으로 진행되던데 계속 그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수 컨디션에 따라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5일 잠실구장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은 다소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그는 “감독들이 열심히 하는 것”이라면서 “좋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빠른 판단은 무리”라면서 조금
NC는 1일 KIA 타이거즈와의 마산 개막전에서 5-4 한 점차 승리를 따냈다. 2일 경기에서는 3-4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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