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홈에서 두 번째 패배를 당했다. 시즌 최고 승률 기록 달성에도 적신호가 들어왔다.
골든스테이트는 6일(한국시간)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홈경기에서 117-124로 패했다. 이번 시즌 홈 두 번째 패배. 시즌 전적 69승 9패를 기록했다. 남은 경기에서 한 번만 더 패하면 1995-1996시즌 시카고 불스가 기록한 최고 승률(72승 10패) 경신이 불가능해진다.
연장에서 승패가 갈렸다. 스테판 커리, 클레이 톰슨 등 주득점원이 연달아 턴오버와 슈팅 미스를 반복하는 사이 미네소타는 앤드류 위긴스가 득점을 기록하며 114-109까지 점수를 벌렸다.
↑ 홈에서 두 번째 패배다. 사진=ⓒAFPBBNews = News1 |
미네소타는 위긴스가 32득점을 올렸고, 칼-앤소니 타운스가 20득점 12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골든스테이트는 톰슨이 28득점, 커리가 21득점, 해리슨 반스가 20득점을 기록했지만 부족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팀 던컨은 유타 재즈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88-86으로 이기면서 통산 1000승을 거뒀다.
던컨은 NBA 역사상 세 번째로 정규 시즌 1000승을 거둔 선수가 됐다. 카림 압둘-자바, 로버트 패리시가 앞서 1000승 고지를 넘긴 이들이다. 특히 던컨은 샌안토니오 한 팀에서만 1000승을 거뒀다.
종료 직전 승패가 갈렸다. 4.9초를 남기고 카와이 레너드가 점프슛을 성공시키며 결승점을 뽑았다. 유타는 로드니 후드가 종료 직전 3점슛을 던졌지만, 림을 빗나갔다. 레너드는 결승 득점 포함 18득점을 올렸고, 라마르커스 알드리지와 마누 지노빌리가 1점씩 기록했다.
이날 패배로 유타는 댈러스 매버릭스에 반게임 뒤진 7위로 떨어
※ 6일 NBA 타구장 결과
뉴올리언스 93-107 필라델피아
샬럿 90-96 토론토
디트로이트 89-107 마이애미
피닉스 90-103 애틀란타
시카고 92-108 멤피스
클리블랜드 109-80 밀워키
오클라호마시티 124-102 덴버
포틀랜드 115-107
레이커스 81-103 클리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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