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가 시즌 초반 선발 로테이션 운영에 비상이 걸렸다.
에인절스 구단은 7일(한국시간) 좌완 선발 앤드류 히니를 굴근 염좌 부상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에인절스 구단의 발표에 따르면, 전날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등판한 히니는 이후 왼팔에 긴장 증세를 호소했고, 검진 결과 팔을 구부리는 운동을 하게 해주는 근육인 굴근에 염좌가 발견됐다.
↑ 앤드류 히니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 MK스포츠 DB |
히니는 당분간 투구 훈련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며 근육이 안정되기를 기다릴 예정이다.
에인절스는 8일부터 시작되는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4연전에 헥터 산티아고, 맷 슈메이커, 가렛 리처즈를 예고했다. 마지막 경기는 밝히지 않았지만, 제러드 위버가 유
지난 2014년 12월 LA다저스에 하위 켄드릭을 내주고 영입한 히니는 지난 시즌 18경기에 선발 등판, 6승 4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