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가 2경기 연속 타 체급 외도를 앞둔 제2대 페더급(-66kg)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8·아일랜드) 이후를 대비하는 것일까? 물론 상업적으로는 대체가 불가능에 가까우나 젊고 기세 좋은 동 체급 랭커에 대한 특별한 지원이 눈에 띈다.
UFC는 3월31일 미국 체육인 경기력 향상 전문회사 ‘EXOS’와 업무협력 관계를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OS는 운동선수의 신체적인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훈련과 식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위한 독자적인 코치·영양사·물리치료사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는 EXOS의 자체훈련센터가 있다. UFC는 페더급 4위 맥스 할러웨이(25·미국)를 파견하여 운동능력 발전 및 부상 방지 기법 등을 배우도록 조치했다.
↑ 맥스 할러웨이가 UFC 194 메인카드 제1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미국 라스베이거스)=AFPBBNews=News1 |
UFC 통산 14전 11승 3패의 할러웨이는 이 과정에서 3연승 그리고 현재까지의 8연승을 달렸다. 페더급 6위 컵 스완슨(33·미국)과 7위 찰스 올리베이라(27·브라
할러웨이는 2013년 8월17일 ‘UFC 파이트 나이트 26’에서 맥그리거의 2연승 제물이 된 바 있다. UFC-EXOS 파트너십이 훗날 할러웨이의 대권 도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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