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LA 다저스 일본인 타자 마에다 켄타(28)가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데뷔전에서 투타 맹활약했다.
마에다는 7일(한국시간)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으면서 5피안타 무실점 호투했다. 마에다는 팀이 5-0으로 앞서 있던 7회 두 번째 투수 이미 가르시아와 교체됐다.
불펜진이 리드를 지키면서 다저스는 7-0으로 승리했다. 마에다는 올 시즌 첫 등판에서 첫 승을 올렸다.
1회 삼자범퇴로 출발한 마에다는 2회 1사 1,3루 위기가 있었지만 가볍게 넘겼고 5회 1사 1,3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 마에다가 7일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마에다는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해 타자로도 순조롭게 출발했다.
한편, 개막 3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이번 3연전에서 총 25점을 내면서 단 한 점도 실점하지 않는 투타의 완벽 조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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