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황석조 기자] 에이스가 돌아왔다. 차우찬이 시즌 두 번째 등판서 탈삼진 쇼를 펼치며 기대에 부응하는 피칭을 해냈다.
차우찬은 7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kt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3피안타 3사사구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108개다.
에이스 위용을 찾았다. 물음표가 많았던 삼성 마운드를 올 시즌도 굳건히 지켜낼 것으로 예상됐던 차우찬. 개막 첫 등판서는 6이닝 동안 4실점하며 제몫을 다하지 못했다.
↑ 차우찬이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에이스다운 피칭을 해냈다. 사진(수원)=옥영화 기자 |
3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해냈다. 탈삼진도 5개나 잡았다. 4회말 2사 후 유한준에게 첫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 마르테를 삼진으로 솎아내며 주자에게 2루조차 허용하지 않았다.
5회말 실점위기는 넘기지 못했다. 1사 후 박경수에게 2루타를 맞았다. 후속타자 윤요섭을 삼진으로 잡았으나 와일드피치로 2루 주자를 3루까지 보냈다. 이어 김연훈에게 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을 허용했다. 배병옥을 뜬공으로 처리하며 더 이상의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6회는 2사를 잡은 후 3루수의 실책으로 주자를 출루시켰다. 이후 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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