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스피스(미국)가 마스터스 골프대회 1라운드에서 선두에 오르며 2년 연속 우승 도전에 나섰다.
8일(한국시간) 스피스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0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첫날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로 1위를 기록했다.
스피스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로, 1966년 잭 니클라우스(미국), 1990년 닉 팔도(잉글랜드), 2002년 타이거 우즈(미국)에 이어 네 번째로 마스터스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6)는 4언더파 68타로 2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셰인 로리(아일랜드)도 대니 리와 함께 공동 2
세계 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이븐파 72타,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언더파 70타, 공동 9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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