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9일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사직 홈경기 시구자로 배우 ‘도라에몽 마니아’ 심형탁 씨를 선정했다.
심형탁 씨는 남다른 도라에몽 사랑으로 국내 팬들에게 ‘도라에몽 마니아’로 알려져 있다. 9일은 선수단이 도라에몽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는 첫 번째 패밀리데이로 구단은 이에 맞춰 배우 심형탁 씨에게 시구를 제안했다.
배우 심형탁 씨는 “많은 야구팬들 앞에 설 생각을 하니 떨리기도 하고 긴장도 되며 동시에 기대도 된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롯데 구단에 감사드리며 좋은 추억 만들고 갈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롯데는 올 시즌 토요일 홈경기를 패밀리데이로 지정했으며 선수단은 도라에몽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현재 사직야구장 앞에서는 오는 24일까지 이어지는 ‘도라에몽 100비밀도구전’ 전시 행사가 진행 중이다.
↑ 심형탁 씨.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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