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김진수 기자] 한화 이글스가 8일 마산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원정 특타를 나섰다. 장민석과 신성현, 이성열, 권용관 등 4명의 타자는 이날 오후 3시께부터 마산구장 인근에 위치한 마산 용마고에서 김성근 한화 감독 지휘 아래 특타를 실시했다. 투구 송창식과 김재영도 용마고에서 특훈을 실시했다.
장민석과 권용관의 타율은 아직 1할대로 아직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는 모습이다. 장민석은 전날까지 타율 0.125(16타수 2안타), 권용관은 0.167(6타수 1안타)에 그치고 있는 상황. 반면 이성열과 신성현은 3할 대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특타에 투입된 것이 눈에 띈다.
이성열과 신성현은 곧바로 이날 경기의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성열은 2번 우익수, 신성현은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한화는 최근 2연패에 빠지면서 1승4패로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한화가 이날 경기에서 특타 효과를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 한화 이글스의 장민석.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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