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김진수 기자] NC 다이노스 박석민의 기세가 멈출 줄 모른다. 박석민은 9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8-1로 앞서 있던 6회말 투런 홈런을 날렸다.
이날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석민은 2사 주자 2루에서 한화 구원 투수 김경태의 초구를 받아쳐 중앙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아치를 그렸다.
지난 2일 마산 KIA 타이거즈전 이후 일주일 만에 나온 아치로 시즌 2호 홈런이다. 박석민은 이 홈런으로 이날 경기에서 현재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NC는 이호준의 홈런으로 6회말 현재 한화에 10-1로 크게 앞서 있다.
↑ NC 다이노스 박석민.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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