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김진수 기자] NC 다이노스 이재학이 다소 올 시즌 늦은 첫 등판에도 호투를 펼치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여러 차례 선두타자를 내보냈지만 병살타로 위기를 넘긴 것이 컸다.
이재학은 9일 마산구장에서 펼쳐진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7피안타 2볼넷 7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재학은 팀이 10-1로 앞선 9회초 시작과 함께 두 번째 투수 박민석과 교체됐다.
지난 3일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이 예고돼 있었으나 우천으로 취소된 뒤 6일 만의 등판이었지만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보여준 이재학이었다.
↑ NC 다이노스 이재학이 첫 선발 등판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면서 호투를 펼쳤다. 사진=MK스포츠 DB |
그러면서 5회까지 투구 수는 59개에 불과할 정도로 효율적으로 관리가 됐다. 잇다른 위기를 넘기자 이재학은 경기 후반부터는 완전히 정상 궤도를 찾았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이재학은 2사 뒤 이성열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지만 김태균을 헛스윙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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