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 파퀴아오가 은퇴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10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WBO 인터내셔널 웰터급 챔피언전이 진행됐다.
파퀴아오의 상대인 브랜들리로 두 사람은 이날 세 번째로 격돌했다. 파퀴아오는 경기 초반부터 링 중앙을 장악했다. 간간히 연타를 이어가던 파퀴아오는 7라운드에 브랜들리의 턱을 적중시켰다.
경기 후반에도 줄곧 주도권을 잡은 파퀴아오는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얻어냈다.
파퀴아오는 8개 체급 챔피언 타이틀 보유자이자
이날 경기로 파퀴아오 전적은 58승(38KO) 2무 6패가 됐다. 지난해 5월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 전 이후 1년만의 링에 복귀한 파퀴아오는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한다. 그는 정치에 전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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