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진수 기자] 기다리던 KIA 타이거즈 브렛 필의 올 시즌 첫 아치가 터졌다.
필은 12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에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4로 뒤지던 3회초 2사 주자 1루에서 동점 아치를 그렸다.
그는 상대 선발 윤희상의 초구를 공략해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20m짜리 투런 홈런을 날렸다. 올 시즌 7경기 만에 나온 필의 첫 홈런이다.
필의 홈런으로 KIA는 3회초 현재 SK와 4-4 균형을 맞췄다.
↑ KIA 타이거즈 브렛 필이 12일 문학 SK전에서 투런 홈런을 날린 뒤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