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의 윤곽이 잡혔다.
12일(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조 추첨이 진행됐다.
그 결과 한국은 이란, 우즈베키스탄, 중국, 카타르, 시리아와 한 조에 속하게 됐다.
9월 1일 중국과의 홈 경기로 예선 일정이 시작되는 가운데 한국의 최대 난관은 이란으로 예측된다. 특히 이란과의 홈 경기가 한국 대표팀의 가장 큰 복병.
우선 한국 대표팀은 홈과 어웨이 경기에서 2연전이 없다. 홈, 원정이 번갈아 진행되기 때문에 이동에 대한 부분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최대 고비인 이란의 경우에는 장거리 비행에 시차까지 극복해야 한다. 유럽파 선수들의 경우 6일 카타르전(홈), 11일 이란전(어웨이) 두 번의 시차 적응이 필요하기에 더욱 큰 부담이 될 듯 하다.
대표팀은 2017년 9월5일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를 끝으로 예선을 마무리하게 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