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FA컵 준결승에 올랐다.
14일 새벽(한국시간) 런던 불린 그라운드에서 열린 웨스트햄유나이티드와의 2015-16 FA컵 8강 재경기에서 2-1 승리,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맨유는 오는 23일 에버턴과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또 다른 FA컵 4강 대진은 이청용 소속팀 크리스털팰리스와 왓포드다.
↑ 14일 열린 FA컵 8강 재경기에서 후반 22분 맨유의 마루앙 펠라이니가 추가골을 넣는 모습. 이날 경기에선 맨유가 2-1로 승리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전반을 0-0으로 마친 가운데 맨유가 후반 9분 선제골을 넣었다.
신예 공격수 마커스 래쉬포드가 후반 9분 박스 안 왼쪽 대각선 지점에서 골문 우측 상단을 찌르는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22분에는 마루앙
맨유는 34분 제임스 톰킨스에게 헤딩으로 실점하며 주춤했지만, 남은시간 추가골을 내주지 않아 2-1 승리를 지켰다.
맨유와 웨스트햄은 1차전에서 1-1로 비겨 이날 재경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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