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투타듀오에 활약에 연패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9-0으로 승리했다. LG와의 시리즈에서 연패에 빠지며, 5승6패를 기록하게 됐던 시즌 전적도 다시 5할 승률을 복귀하게 됐다. 특히 이날 선발 브룩스 레일리가 무4사구 완봉승을 거뒀고, 6경기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짐 아두치가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하는 등 투타 밸런스가 완벽한 경기였다. 이 경기 후 NC다이노스와 주말 3연전을 치르러 마산으로 이동해야 하는 롯데 입장에서는 최근 좋지 않은 분위기를 돌릴 수 있는 승리였다.
↑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에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롯데 자이언츠는 선발 레일리의 9이닝 무실점 호투와 타선의 화력에 힘입어 9-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과 레일리가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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