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투수 마이클 보우덴이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다.
보우덴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했다. 시즌 3번째 등판에서 보우덴은 또 한 번의 완벽투를 펼쳤다. 7이닝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경기 전 평균자책점 0.69로 이재학(0.68·NC 다이노스)에 이은 2위. 그러나 이날 무실점 호투로 0.45까지 낮추며 순위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2일 대전 한화전에서 5이닝 동안 안타 7개를 맞기도 했지만, 이날 보우덴의 피칭은 완벽에 가까웠다. 지난 6일 잠실 NC전(8이닝 2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에 버금갔다.
↑ 두산의 마이클 보우덴이 17일 KBO리그 잠실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
투구수 관리도 뛰어났다. 6회까지 71구를 기록했다. 이닝별 최다 투구가 15구(3회)였다. 다만 시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