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킹캉'의 복귀가 얼마 남지 않았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8일(한국시간) 파이어리츠 구단의 발표를 인용, 강정호가 현지시간으로 화요일(한국시간 20일)부터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재활 경기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는 부상 선수의 재활 과정에 있어 가장 마지막 단계다. 실전 상황에서 몸이 어떻게 반응하고, 경기 감각을 얼마나 회복했는지를 체크하는 과정이다.
↑ 강정호가 재활 과정의 마지막 단계에 돌입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20일에 재활 경기를 시작하면 부상이 재발돼 경기를
지난해 9월 경기 도중 왼 무릎을 다친 강정호는 이후 재활에 매달려왔다. 그동안 주루에서 제한된 훈련을 해왔던 강정호는 최근 제한 없는 경기 활동이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강정호는 부상에서 복귀할 경우 피츠버그의 주전 3루수로 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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