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중국 베이징) 강대호 기자] 한국 종합격투기(MMA) 대회사 ‘로드 FC’가 우승자에게만 상금 10억이 주어지는 라이트급(-70kg) 토너먼트를 예고했다.
정문홍(42) 로드 FC 대표는 18일 ‘로드 FC 30’ 취재를 위해 중국 베이징에 체류 중인 한국 기자단에 대한 공지에서 “우승자 단독상금 10억 토너먼트를 곧 공식 발표하겠다”면서 “라이트급을 가장 먼저 연다. 기존 단체와의 계약관계만 깨끗하게 정리한다면 해당 체급 어떤 선수의 참가도 허용한다. UFC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 제2대 로드 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은 ‘10억 토너먼트’로 거센 도전에 직면한다. 타이틀 1차 방어 성공 후 기념촬영에 응하는 모습. 사진(장충체육관)=천정환 기자 |
현재 로드 FC 라이트급 챔피언은 권아솔(30·압구정짐)이다. ‘10억 토너먼트’로 권아솔의 왕좌는 세계 각지에서 몰려올 강자들에게 거센 도전을 받게 됐다.
UFC 다음 세계 2위 단체 ‘벨라토르’의 체급별 토너먼트 우승 상금이 10만 달러(1억1515만 원)다. ‘10억’은 국제적 스타의 가세를 기대할만한 액수다.
‘로드 FC’의 2번째 중국 대회인 ‘로드 FC 30’은 16일 베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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