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외인투수 2명과 토종 선발진의 앙상블이 이뤄질 것인가. 마침내 이번 주, LG 팬들은 기다리던 완성된 5인 로테이션을 볼 가능성이 커졌다.
LG는 19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는 NC와의 시즌 첫 번째 경기에 나설 선발투수로 헨리 소사를 예고했다. 지난 12일 롯데전 이후 일주일 여만의 등판이다. 로테이션 상 우규민-이준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세 선수 모두가 지난 등판 뒤 5일 이상 휴식 후 경기를 치른다.
변수가 있다면 새 외인투수 스캇 코프랜드의 등판일정이다. 지난 16일 퓨처스리그 고양 다이노스전에 등판해 첫 실전점검을 마친 코프랜드는 금주 1군 무대 데뷔전을 가질 예정이다. 양상문 감독은 취재진에게 코프랜드의 이번 주 정확한 등판날짜를 정하지 못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다른 선발투수들의 일정까지 고려했을 경우 금주 후반 무렵 등판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지난 17일 시즌 첫 승을 거둔 류제국의 등판시기도 영향을 끼친다.
↑ LG가 처음으로 5인 로테이션을 가동한다. 새 외인투수 스캇 코프랜드(사진)와 이준형의 활약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사진=옥영화 기자 |
올 시즌 LG의 첫 베스트 로테이션. 소사를 시작으로 차례대로 마운드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주까지 0.583리의 성적으로 리그 3위를 기록하고 있는 LG는 선발로테이션의 안정적인 활약이 중요하다. 초반 상승세에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다.
상대는 NC와 넥센이다. 두 팀 모두 올 시즌 첫 맞대결이다. NC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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