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강윤지 기자] 롯데 자이언츠 투수 고원준이 주말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출격한다.
고원준은 지난 6일 사직 SK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1이닝 동안 10개의 공을 던진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갑자기 등 부위에 담 증상이 올라왔기 때문. 이튿날 검진을 받은 고원준은 3일 후에나 캐치볼이 가능하다는 소견을 받았고 1군 엔트리서 말소된 바 있다.
↑ 롯데 자이언츠 투수 고원준이 19일 퓨처스리그에 등판해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사진=MK스포츠 DB |
조원우 롯데 감독은 “고원준이 주말 KIA전에 등판할 계획이다”면서 “4,5선발 역할이라고 생각하면 앞으로 5이닝 정도만 던져 주면서 3~4점으로 막으면 본인 역할을 충분히 하는 것이라고 본다”고 언급했다.
[chqkqk@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