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강윤지 기자] 지난 경기 등판에서 부상으로 걱정을 샀던 롯데 자이언츠 투수 송승준이 재검에서 근염좌 진단을 받았다.
송승준은 지난 15일 마산 NC전에 선발 등판, 3회 2사 만루에서 에릭 테임즈를 상대하다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해 이정민과 교체됐다. 이튿날 마산의 한 병원에서 근막이 찢어졌다는 검진 결과와 함께 2주 치료 소견을 받으며 1군 엔트리서 말소됐다.
↑ 파열 진단을 받았던 송승준의 상태가 근염좌로, 비교적 나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MK스포츠 DB |
치료 예상 소요 기간도 2주에서 1주로 줄었다. 자연히 복귀도 앞당겨질 전망이다.
조원우 감독은 “상태가 괜찮다고 한다. 처음 검사했던 것보다 덜 심각해 다행이다”고 ‘희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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