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황석조 기자] 라이언 피어밴드가 네 번째 선발등판에서도 6이닝을 던졌다. 1실점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다.
피어밴드는 1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피어밴드는 이날 전까지 올 시즌 3번 선발로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세 번 등판 모두 6이닝을 소화하며 선발투수로서 제 몫을 해냈다.
이날도 나쁘지 않은 피칭이었다. SK 타선을 꽁꽁 얼렸다. 1회초 김성현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나머지 타자들을 범타로 막아냈다. 2회 역시 피안타 1개 이외에는 흠 잡을 곳 없는 피칭.
↑ 피어밴드(사진)가 SK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 1실점하며 호투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6회 최대위기를 맞았다. 2사를 먼저 잡았으나 그 이후가 문제였다. 이재원과 김강민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주자는 1,3루. 그러나 대타 임석진을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감하는데 성공했다. 7회부터 김상수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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