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인디애나폴리스) 김재호 특파원] 톰 티보듀(58)가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신임 감독으로 선임됐다.
팀버울브스 구단은 21일(한국시간) 티보듀 전 시카고 불스 감독을 신임 감독 겸 농구 운영 부문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티보듀는 지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암투병 끝에 숨을 거둔 플립 사운더스의 자리를 대신한다. 미네소타는 샘 미첼에게 지난 시즌 감독 대행을 맡겼다. 미네소타는 미첼의 지휘 아래 29승을 거뒀다.
↑ 시카고를 5년 연속 플레이오프로 이끈 티보듀가 미네소타 감독을 맡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
티보듀에게 미네소타는 자신의 고향과
앤드류 위긴스를 비롯해 칼-앤소니 타운스, 잭 래빈 등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된 미네소타는 다음 시즌 티보듀 감독의 지휘 아래 2004년 이후 밟아보지 못한 플레이오프 무대 복귀를 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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