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올해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이웃사랑 나눔의 쌀을 직접 재배한다.
롯데 구단은 지역 농가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MOU를 맺고 각종 홍보 활동과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해 구단이 부산시 강서구 일대 3600평에 실시했던 논ART 사업을 올해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진행한다. 논ART는 색깔이 있는 벼를 재배하여 논 위에 글귀를 만들어내는 식물 재배방법을 말하며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했다. 논ART를 통해 직접 재배한 쌀은 연말에 선수단과 농촌진흥청이 함께 나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
한편 구단은 오늘 경기 전 사직구장 인터뷰실에서 이창원 대표이사와 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는다. 이 날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농민 대표 박대조 씨와 함께 시구 및 시타 행사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