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맥주보이가 부활한다.
정부가 야구장 생맥주 이동판매원, 일명 ‘맥주 보이’를 전면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한국야구위원회(KBO)와 10개 구단은 환영의 뜻을 보냈다. KBO 관계자는 “팬들이 불편을 겪지 않게 돼 다행”이라고 뜻을 밝혔다.
앞서 식품의약안전처는 '맥주 보이'가 식품위생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판단 아래 국세청과 논의를 거쳐 야구장에서 맥주의 이동식 판매를 규제하기로 하고 KBO를 통해 각 구단에 이러한 방침을 전했다.
이에 대한 팬들의 입장은 단연 ‘반대
식약처는 결국 “일반음식점 영업 신고를 한 이가 야구장 내에서 입장객을 상대로 고객 편의를 위해 판매하는 경우 식품위생섭상 허용 가능”이라고 입장을 변경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