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맥주보이, 일본-미국서는 이미 흥하는 문화…한국도?

야구장 맥주보이 시행과 함께 미국과 일본의 문화 역시 관심을 끈다.

식품의약안전처는 21일 야구장 내에서 맥주를 배달하는 일명 ‘맥주보이’에 대해 허용하기로 했다.

앞서 식약처는 식품위생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판단 아래 국세청과 논의를 거쳐 야구장에서 맥주의 이동식 판매를 규제하기로 한 바 있기에 이같은 결정은 야구팬들에게 단비같은 소식이었다.

사실 ‘맥주 보이’가 금지되어야 하는 문화는 아니었다. 일본, 미국 등 프로야구가 흥하는 국가들은 맥주보이와 비슷한 제도를 적극 이용하고 있기 때문.

특히 일본의 경우 ‘비루걸’(beer girl)이라는 이름의 문화가 널리 이용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에서도 ‘맥주보이’가 다시금 흥하게 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