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내야수 최정이 시즌 4호 홈런을 터트렸다. 승부를 원점으로 만드는 귀중한 홈런이었다.
최정은 2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에 3번 3루수로 선발출장했다. 상대 선발 로버트 코엘로를 맞아 1회 첫 타석을 1루수 파울풀라이로 물러났던 최정은 4회말 선두타자로 나간 두 번째 타석에서 코엘로의 초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담장으로 넘겼다. 1-2에서 2-2로 만드는 동점 솔로홈런. 자신의 시즌 4번째 홈런이기도 했다. 비거리는 120m. 최정이 장타로 타격에 시동을 걸고 있다.
↑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 "2016 프로야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벌어졌다. 4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SK 최정이 시즌 4호를 동점 솔로홈런으로 장식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