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6경기 연속 결장했다.
김현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전을 더그아웃서 지켜봤다. 선발 라인업서 빠진 김현수에게 대타, 대주자, 대수비 등 교체 출전의 기회도 주어지지 않았다.
김현수의 결장이 길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김현수는 이후 2경기(14일 보스턴 레드삭스전-15일 텍사스 레인저스전)를 더 뛰었다.
하지만 텍사스전 이후 벅 쇼월터 감독의 호출은 없다. 이날 캔자스시티전에서도 출격 명령을 기다렸지만, 끝내 없었다. 6경기 연속 쉼표다.
↑ 볼티모어의 김현수는 23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전에 결장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캔자스시티의 마이크 무스타커스는 1회 결승 2점 홈런을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탈삼진쇼(10개)를 펼친 크리스 영이 6이닝 2실점으로 막고 3패 뒤 첫 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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