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루이빌) 김재호 특파원] 보스턴 셀틱스가 아이제아 토마스의 활약을 앞세워 반격에 성공했다.
보스턴은 23일(한국시간) TD가든에서 열린 애틀란타 호크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 경기에서 111-103으로 이겼다. 애틀란타 원정 2연전을 모두 패했던 보스턴은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을 2승 1패를 만들었다.
이날 승리에는 토마스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토마스는 36분을 뛰며 24개의 슛을 던져 그중 절반인 12개를 성공시켰다. 3점슛은 12개 중 5개, 자유투는 15개 중 13개를 넣었다. 총 득점은 42점.
↑ 토마스는 40분을 뛰지 않고도 42득점을 올렸다. 사진(美 보스턴)=ⓒAFPBBNews = News1 |
보스턴은 토마스의 활약에 에반 터너가 17득점, 아미르 존슨이 15득점을 올리며 뒤를 받쳤다. 애틀란타는 제프 티그가 23득점, 켄트 바제모어, 데니스 슈로더가 각각 20득점씩 올렸다.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나란히 3연승을 달렸다.
클리블랜드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카이리 어빙(26득점), 르브론 제임스(20득점), 케빈 러브(20득점)가 66점을 합작하면서 101-91로 이겼다. 디트로이트는 선발 멤버 전원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지만, 이들의 질주를 막을 수 없었다.
샌안토니오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6-87로 승리했다. 마지막 3분 41초 동안 13-6으로 압도하며 홈팬들의 응원을 업은 멤피스를 제압했다. 카와이 레너드는 32득점 중 13득점을 4쿼터에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라마르커스 알드리지가 16득점 10리바운드, 대니 그린, 마누 지노빌리가 각각 1
샌안토니오는 1승만 추가하면 아홉 번째 플레이오프 시리즈 스윕을 기록한다. 멤피스를 상대로만 세 번째 스윕ㅇ르 기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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