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4경기 연속 선발라인업에서 빠진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결국 타석에 들어서지 못했다. 팀은 연패에 빠졌다.
박병호가 빠진 미네소타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서 0-2로 졌다. 이날 패배로 미네소타는 2연패에 빠졌다.
이날 양 팀은 팽팽한 투수전을 전개했다. 그러나 워싱턴 선발 태너 로아크가 좀 더 나았다. 미네소타 선발로 나선 필 휴즈는 7이닝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했지만 미네소타 타선이 침묵하면서 패전의 멍에를 뒤집어썼다. 로아크는 7이닝 2피안타 15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미네소타 타선을 꽁꽁 묶었다.
↑ 박병호가 24일(한국시간) 워싱턴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팀은 연패에 빠졌다. 사진=MK스포츠 DB |
미네소타는 1회말 선취점을 내줬다. 휴즈는 워싱턴 앤서니 랜든과 브라이스 하퍼에게 연달아 안타를 맞아 1사 2, 3루로 몰렸다. 라이언 짐머맨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휴즈는 안정을 되
미네소나는 로아크가 내려간 8회초 선두타자 호르헤 폴랑코가 볼넷을 얻어내면서 기회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며 득점에 실패했다. 이날 미네소타 타선은 삼진 18개를 당하며 심각한 타격 난조를 보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