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이상철 기자] 1668일 만에 선발승을 올린 한기주(KIA)가 선발 한 자리를 꿰찼다.
한기주는 지난 23일 KBO리그 사직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 1피홈런 4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타선의 지원 사격 아래 팀이 16-10으로 승리, 지난 2011년 9월 29일 잠실 두산전 이후 1668만에 선발승을 거뒀다.
당시 한기주의 선발 등판은 임시방편이었다. 윤석민의 컨디션 및 휴식 차원으로 등판을 한 차례 걸렀기 때문. 윤석민은 지난 17일 광주 넥센전에서 9이닝 완투패(투구수 102개)를 했다.
↑ KIA 타이거즈의 한기주는 오는 29일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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