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근한 기자] SK 내야수 헥터 고메즈가 28일 1군에서 말소됐다. 지속적인 가래톳 통증에 결국 근본적인 치료를 받고 완벽한 몸 상태로 돌아오고자 한다.
SK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고메즈를 말소한 뒤 김동엽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고메즈는 올 시즌 16경기 출전해 타율 0.196 3홈런 7타점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 SK 내야수 헥터 고메즈가 28일 가래톳 부상 치료를 이유로 1군에서 말소됐다. 사진=MK스포츠 DB |
김용희 SK 감독은 이날 경기 전 “고메즈는 2군에서 재활군에 포함돼 부상 부위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를 받는다. MRI도 찍었는데 소견 상 큰 문제는 없다. 본인이 통증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문제였다. 치료 후 통증이 없고 2군 경기를 소화할 수 있다면 곧바로 1군에 올리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SK는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을 맞아 타순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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