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복귀 시점을 조율하고 있는 강정호(29·피츠버그)가 트리플A에 대타로 나서 실전 감각을 익혔다.
강정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의 하버파크서 열린 노포크와의 경기에 대타로 출전했다. 강정호는 구단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으로 재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지난 27, 28일에는 이틀 연속으로 선발 출전해 경기 감각을 익힌 바 있다.
이날 강정호는 팀이 5-6으로 리드 당하던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1B-2S 상황서 들어온 4구 째에 방망이를 돌렸으나 헛스윙 삼진 처리됐다.
강정호는 트리플A 8경기에 출전, 타율 0.120(25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 강정호가 29일(한국시간) 트리플A 경기에 대타 출전,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