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LA 에인절스가 텍사스 레인저스에게 패했다. 에인절스는 30일(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와의 홈경기에서 2-4로 졌다. 지난 28일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친 최지만은 이날 경기에서 결장했다.
초반 분위기는 에인절스였다. 3회초 지오바니 소토가 선제 솔로 홈런을 날렸다. 소토는 4회초 2사 1,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면서 에인절스가 2-0으로 앞서는데 힘을 보탰다. 그러나 경기 중반을 넘어가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5회말 라이언 루아에게 솔로 홈런을 내준 에인절스는 6회말 4안타와 2볼넷을 묶어 3점을 더 내주면서 2-4 역전을 허용했다. 에인절스는 7회초부터 1안타에 묶이면서 반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텍사스 선발 투수 콜비 루이스는 7이닝 동안 9피안타(1피홈런)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거뒀다.
↑ 최지만이 30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 결장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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